Surprise Me!

[단독]조국 아들도 ‘스펙관리’…유엔 인턴에 모친 학교 강좌 수료

2019-08-2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조국 후보자의 딸은 물론 아들도 대학입시를 위한 정교한 스펙관리가 눈에 띕니다. <br> <br>아들은 고3 때 유엔 인턴을 위헤 스위스에 갔는데, 참가자격은 대학생에게 한정된 것이었습니다. <br> <br>이 프로그램은 조국 후보자의 서울대 동료 교수가 운영하는 단체가 주관한 것입니다. <br> <br>김철중 기자의 단독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조국 후보자 아들이 2013년 참여한 유엔인권연수 인턴십입니다. <br> <br>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를 직접 참관하는 프로그램입니다. <br> <br>신청 자격은 대학생 또는 일반인인데 당시 고3이었던 후보자의 아들이 선발됐습니다. <br> <br>2009년에는 후보자의 딸도 고3 신분으로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프로그램을 주관한 비영리단체 대표는 조 후보자의 서울대 동료 정 모 교수입니다. <br> <br>지원 자격이 없는 후보자의 자녀들이 참여한 이유를 물으려 했지만 해외 출장중인 정 교수와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후보자의 부인이 아들의 스펙 관리에 연관된 정황도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아들 조 씨가 2013년, 어머니가 교수로 있는 경북 영주의 동양대에서 '인문학 강좌'를 들은 겁니다. <br> <br>영주 지역 중고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국비지원 사업이었는데, 서울에 사는 후보자의 아들은 토요일마다 내려와 강좌를 듣고 수강 후기도 남겼습니다. <br> <br>이 강좌는 입학사정관제에 활용할 수 있는 수료증도 제공했습니다. <br> <br>[동양대 교양학부 관계자] <br>"저 여기 온지 6개월 밖에 안되서 잘 모르겠습니다." <br> <br>후보자 측은 "어머니가 하는 프로그램이라 참여한 것으로 안다"며 "실제 수료증을 받았는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후보자의 아들은 이듬해 미국의 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<br>tnf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오은성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박주연

Buy Now on CodeCanyon